2014. 3. 17. 09:00ㆍ스키여행/13-14 후라노
에 이어 이번엔 숙소인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ㅇ 프린스 호텔 체인인 만큼 무난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ㅇ 호텔 및 방안의 공기가 건조한것 같습니다.
(저와 친구 한명은 자고 나면 기침으로 인해 약간의 고생을 했습니다.)
ㅇ 엘리베이터가 모두 4기가 운행되는데 이상하게 느립니다.
저희가 5층에 머물렀는데 특히 아침 스키를 위한 8~8시20분 시간대엔 타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일본 사람들도 이상하다고 할 정도니 아침엔 조금 서두르시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ㅇ 스키 보관소는 GF층에 있으며 바로 슬로프로 연결됩니다.
공기가 따뜻한 편은 아닌것 같아서 스키만 보관하고 부츠는 객실로 가져갔습니다.
ㅇ 호텔 내에 온천이 있는데 찾아가는것이 오르락 내리락 무척 번거롭습니다.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로 한층 내려갔다 좀 걷고 한층 올라가고 또 좀 걷고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뭐 이런 식입니다.
엘리베이터 타는 것보다 걷는게 나은것 같아서 저희는 걸어다녔고요 먼거리는 아닌데 은근 불편합니다.
ㅇ 온천 내에 노천 온천이 있는데 뭐랄까요...
제가 생각하고 또한 알고 있던 노천 온천은 아니였습니다.
노천탕이 무척 좁은 것이 억지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실내 온천과 사우나는 괜찮았습니다.
ㅇ 식사는 조식은 뷔페이며 석식은 뷔페, 양식, 일식 중 선택할수 있습니다.
(양식과 일식의 경우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ㅇ 저녁 뷔페에는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초밥을 맛볼수 있는데
랜덤으로 3개가 한 접시이나 원하는 종류로 만들어 달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한 접시에 6개까지 가져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끔 기본에 포함되지 않는 참치나 질 좋은 연어 초밥도 나옵니다.
ㅇ 또한 저녁 뷔페는 쿠폰 가격(4,600엔 정도)보다 저렴해서 별도로 음료 쿠폰을 제공해줍니다.
ㅇ 메인 다이닝 룸(양식)과 가라마츠(일식)은 드레스 코드가 있어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트레이닝복 혹은 슬리퍼 차림으론 입장이 불가능하며
쿠폰 가격의 메뉴도 있고 그 보다 더 비싼 메뉴나 주류를 주문하면 쿠폰 가격에서 오버되는 비용만 지불하면 됩니다.
(이 곳은 유카타 대신 트레이닝 복을 제공해주었습니다.)
ㅇ 조식 쿠폰으로 식사 대신 호텔 내의 B1에 있는 프린스 빵 공방에서 빵을 살수도 있습니다.
빵값은 저렴하지만 음료가 비싸니 테이크 아웃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캔콜라가 170엔 정도하는데 이곳에서는 종이컵에 얼음 채워서 주는 탄산 콜라가 320엔 정도 합니다.)
ㅇ 2시간 한정으로 무제한으로 술을 마실수 있는 곳이 있다고 했는데 제가 술을 안마시다 보니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도 소즈바라는 곳이라 생각되며 금액도 2,000엔인지 20,000엔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ㅇ 저녁때 하루 정도는 닝글테라스(공예품 판매 상점 거리)라는 곳을 둘러보셔도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20~3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코스이니 산책겸 돌아보세요~)
ㅇ 이 곳도 시가고원의 프린스 호텔처럼 객실 청소를 하지 않으면 하루에 500엔씩을 쿠폰으로 지급해줍니다.
하지만 시가고원과 달리 최대 2일만 가능하다고 프론트에서 말했었는데 마지막 날 체크 아웃때 한장을 더 지급 받았습니다.
(저희는 체류기간 동안 청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깨끗하게 사용하니까요!!! ㅎㅎㅎ)
쿠폰은 호텔 내에서 이용가능하며 스키 양말 하나 구입했습니다.
------- 찍고 보니 모두 음식점 사진뿐이네요. ㅠㅠ -------
☞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
☞ 뷔페 식당
☞ 레스토랑 가라마츠
☞ 메인 다이닝 룸
☞ 프린스 빵 공방
☞ 닝글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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