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빛으로 아름답게 한강을 밝혀주는 세빛둥둥섬

딱히 D300S을 사고 싶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D700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잠시 3% 정도 관심을 출장 보냈던 기종일 뿐이였습니다. 최초 출시일이 오래된 제품이니까, 혹시나 후속 모델 나오면 가격 비교해 봐서 결정하기로 하고 3%의 관심도 안심 귀가 시켰습니다. 근데 갑자기 '꿈꾸던 시절을 찾아서' 그 인간이... 네이트온으로 가격 링크를 날려서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혼자 죽을 수 없다는 각오로 저 역시 계속 D7000의 뽐뿌를 주고 있는데 잘 안먹히네요. ^^ 지식과 내공이 없어도, 중급기만 구매하면 카메라가 멋진 사진 찍어준다는 말 맞는거죠! ^^

카메라 구입 때 받은 노란 글씨의 넥스트랩을 드디어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돈 주고 샀을까요? 아니죠~~~!!! 그럼 어떻게 산 것이냐??? 친구가 알려준 니콘 포토 사이트에서 두 달 정도 열심히 활동해서 모은 포인트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남자 모델이라고 뭐라하기 없기요~~~ ㅋㅋ ㅇ 구입 때 받은 넥스트랩 ㅇ 포인트로 받은 넥스트랩

사진관련 도서를 보면 외장 스트로보의 중요성을 사진과 함께 잘 설명하고 있죠. 도서를 볼때는 "음... 하나 구입해야되겠군"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구요? 금방이라도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을것 같으니까요~~~ ^^ 하지만 고가의 스트로보를 구입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죠. 더군다나 없어서 불편함을 느낀적이 거의없는 저 같은 초보에게는요. 구입하기로 마음 먹기도 힘든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브랜드, 가격, 각종 성능, 구성품, 신품여부 등등을 생각하면서 고르니 정말 죽을 맛이네요. 많은 고민 끝에 구입한 스트로보가 SPEEDLIGHT SB-600 입니다. SB-600에는 옴니바운스가 제공되지 않아서 호환제품을 하나 얻어왔구요, 온라인에서 구입한 에네루프 충전지랑 충전기가 배송되지 않아서 테스트 샷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