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 후라노 스키 여행 - 스키장

 2014/03/17 - [스키여행/13-14 후라노] - 13-14 후라노 스키 여행 -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

이번 시즌은 여러가지 이유로 스키 여행을 쉬기로 했었는데,

스키 여행시 항상 이용하는 일본스키닷컴(http://ilbonski.com)에서  사이트 오픈 11주년 기념으로 특가 상품이 나와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북해도의 후라노 리조트로 4박 5일의 일정이였으며 이곳은 이야마케스케의 어그레시브 카빙 DVD에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파란 하늘 아래서 스키좀 탈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갔지만 체류 기간 내내 눈이 내렸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파란 하늘과 햇빛을 볼수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후라노 스키장은

ㅇ 건설로 설질은 매우 좋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눈을 보면  마치 솜사탕 같다고 할까요!!!) 

ㅇ 후라노 존과 기타노미네 존의 두 지역으로 되어있지만 규모가 적으며 전체 슬로프 수도 적습니다.

     (스키 여행 오시는 분들의 성향이나 연령에 따라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 있겠네요.)

ㅇ 트리런을 하긴엔 조금 무리일수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즐기기엔 구역도 한정되어있으며 나무들 간의 간격도 좁아서 맛보기 정도의 수준 아닐까 싶습니다.

ㅇ 4시면 야간 개장하는 슬로프의 리프트만 빼고 거의 모든 리프트가 운행을 정지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스키장은 산과 산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의 리프트만 닫고 다른 리프트는 4시 30분까지는 운행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ㅇ 후라노 존 정상 부분을 포함해서 몇 곳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에 비해 슬로프가 짧게 느껴집니다.

   

ㅇ 후라노 존

     - 숙소인 신후라노 프린스 호텔이 있습니다.

     - 정상부분에서는 트리런을 즐길수 있습니다.

     - 기타노미네 존에 비해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저희 일행은 주로 이 곳에서 스키를 즐겼습니다.

     - 이 곳의 로프웨이는 8시30분부터 운행하며 로프웨이 출구 옆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리프트는 9시부터 운행하는데 이것도 약간 불편합니다.

       (물론 밑에까지 내려와서 다시 로프웨이 타고 올라가면 얼추 시간이 맞긴합니다.^^)

ㅇ 기타노미네 존

     - 정상은 날씨가 좋으면 후라노 마을을 한 눈에 볼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 상단부는 상급자를 위한 코스(급사 및 모글)가 있지만 중급자의 경우는 그냥 사이길(상급자 코스를 연결하면서 내려오는 길)을 통해 내려오는 하나의 슬로프

       밖에 없어서 단조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하단부는 슬로프 폭이 무척 넓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사도가 좀 약해서 초.중급 위주의 강습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 중단부에는 웨이브 코스가 있고 하단부에는 기문 코스가 있습니다.

   

ㅇ 프리미엄 존(PREMIUM ZONE)

     파우더 스키를 즐길수 있는 곳이지만 눈사태의 위험이 있어서 그날 그날 패트롤이 안전여부를 체크한후 오픈 한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가본적도 없으며 체류 기간 동안 오픈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ㅇ 식당

    - 후라노 존에는 로프웨이 탑승구 옆 건물에 식당이 있는데 라멘만 판매하며, 꼭대기 출구 옆에 DOWNHILL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으며 돈까스, 카레, 규동, 스파게티 등을 판매합니다.

    - 기타노미네 존의 곤돌라 탑승구 옆 건물에는 1층은 일식, 2층엔 중식을 판매하는데 일식은 양도 많고 맛과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 그리고 후라노 존에서 기타노미네 존으로 넘어가는 구간은 평지+약간의 오르막이니 조금 속도를 내셔야 편안히 넘어가실수 있습니다.

☞ 로프웨이 탑승장

☞ 로프웨이에서 내리면 만나는 풍경

☞ 후라노 존 정상으로 올라가는 리프트

☞ 후라노 존 정상 풍경

☞ 레스토랑 DWONHILL

☞ 후라노 존에서 기타노미네 존으로 넘어가는 구간

☞ 기타노미네 존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기타노미네 존 하단부의 기문(레이싱) 구간

마지막으로 후라노 스키장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