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모자
2012. 1. 5. 11:00ㆍ삶/생활
새해 첫날 성묘 후,
누나가 조카(초등 5학년) 부츠를 사야된다고 해서 매장에 갔는데
스키장에서 정말 예쁘게 본 방울모자가 보이길래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모자는 별로인데 스키 때문인지 제가 은근히 방울모자를 좋아합니다.^^)
그 때 조카가 크리스마스 때 이모한테 용돈 받았다고 엄청 자랑을 하길래
"그럼 삼촌 방울모자 하나 사줘!" 라고 하면서 집어왔습니다.
생일 선물 미리 받은 것으로 하겠다고 말하고... ^^
(1월중에 제 생일이 있거든요)
여성용 같아보이신다고요?
네 맞습니다.
점원도 남자인 저에겐 다른 색을 추천해주었고 스키장에서도 여학생들이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들길래 낼름~했습니다.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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