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진료까지 8시간하고도...
그저께부터 미약하지만 감기 기운이 나타났습니다. 괜찮겠지하고 하루를 보냈는데 밤이 되니까 또 다시 미열과 콧물 그리고 몸살기운이 나타나더군요.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걱정이 되서 낮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낮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 병원. 대기표 나눠주시는 분이 송파구 사람이 아니면 해당 구의 거점병원으로 가라하였지만, 이 병원에서 진료 받고 있다고 하니까 그냥 주더라구요. 당연히 제 진찰 기록이 있어 더욱 자세한 진찰과 처방을 기대하면서 갔습니다. => 하지만 아니더군요 대기 시간을 물어봤더니 "시간 장담은 못하고 아침 6시반부터 시작했는데 지금 80번 하고 있다고...."하시더군요. 덧붙여 최소 2시간은 더 걸린다고 하길래 급한 볼일을 보고 2시 전에 왔습니다. 4시쯤 되었을까요..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