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요즘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는 꼬꼬면과 나가사끼 짬뽕이 있길래 낼름 구입했습니다. 꼬꼬면은 포장지에 적혀있는데로 칼칼합니다. ^^ 나가사끼 짬뽕도 포장지에 적혀있는데로 시원합니다. ^^ 그리고 오징어의 식감도 괜찮습니다. 전문적인 평가를 기대하셨던 분께는 죄송합니다. ^^ 라면에 관한 글을 적다 보니, 어린시절에 라면 심부름 가던 때가 생각나네요. 나 : 엄마 라면 몇개 사와? 엄마 : 5개 사와라 5개중 한 개는 꼭 내가 좋아하는 고급(비싼) 라면 샀던 기억! 고급 라면이 뭐였을까요? 오징어짬뽕도 비쌌던 것 같은데... ㅎㅎㅎ

칼국수 먹으러 가자고 하길래 따라 나섰더니... 영종도네요. ^^ 모닝 와이드인가에 나왔다고 합니다.(아침 방송은 보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알아냈는지???) 주인이 직접 해산물을 잡아오고, 김치도 직접 키운다고 친구 와이프가 열심히 설명해 주네요.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서 좋은데 좀 멀어요. ㅠㅠ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을왕리나 주변 바닷가 구경도 겸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덕교동 188 전화 : 032-746-3838

저녁 같이 먹자고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서 먹을거냐고 물었더니, 쥐눈이콩마을(야당점)이라고 몇일전 "맛있는 TV"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되었으며... 빠글장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정식메뉴가 알차 보이던데 4인분 이상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접시밥(2인) + 수제비(2인)을 먹었습니다. 토토리묵이나 두부김치를 시켜 먹었어야 하는데 친구들이 식초 막걸리로 배를 채워서 패스했습니다. 위치는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 469-33번지로 밥만 먹자고 서울에서 가기는 좀 ... 그래서 저희는 밥 먹고 가까운 헤이리 마을로 이동해서 커피(with 피자 ㅋ)를 마시고 왔습니다. 전화번호는 031-959-5555 입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에 있는 해남(아마도요)이란 조개구이 식당을 갔습니다. 조개구이는 3~4년전 오이도에서 마지막으로 접해보곤 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 맛도 좋고, 경치도 아름답고 다 좋은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군요. 비싸야 3~4만원 생각했는데, 현실은 조개구이 小가 5~6만 하는것 같습니다. (中자는 7만원 정도였던것 같으니 두명보단 네명이 유리할듯 보입니다.)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좋다고 들었는데 톨비+기름값+식대+기타(음료...)하면 10만원은 훌쩍~~~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낙조는 최고일것 같습니다.

요즘 풀과 밀가루만 과섭취해서 간만에 친구와 만나서 기름칠좀 했습니다.

한남오거리에 있는 두에 꼬제는 이태리 화덕 피자와 각종 스파게티(파스타인가?)로 유명합니다. 맛 좋고 가격 싸면 좋으련만 만만치 않습니다. 1인당 스파게티 하나에다 피자 그리고 조각 피자 모양의 빵 한바구니 먹는것이 기본인데, 가난한 친구(접니다)가 산다고 피자는 패스했습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저녁시간때는 기다릴수도 있으며 지하에 있는 주차장은 1시간30분 무료입니다. (서울.용산.한남동 258번지.현대리버티하우스, T:795-1405) 사진이 왜 이런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