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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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에서 먹은 베트남 쌀국수
메신저로 "괴롭다, 돌겠다, 짜증난다, 사는게 힘들다" 등을 연발하며 친구의 감성에 돌을 던진후, 저녁을 얻어먹게 되었다. 캬캬캬~~~ "저녁 뭐 먹을래?" 라는 물음에 "그냥 너 먹고 싶은것 먹어"라고 답하고 주위를 둘러봤다. (남자들의 대화인데 글로 보니 이상하네) 내심 면류나 고기류가 땡겼는데 베트남 쌀국수 집(호아빈)이 보여서 바로 골인. 다음에 오면 옆에 있는 새마을 식당에서 고기 사달라고 했더니, 원래 오늘 거기 가려고 했었다는데... ㅠㅠ (수원 영통구청까지 가기가 쉽지 않은데 언제 또 갈라나???) 친구야 잘 먹었고 다음에 또 부탁해~~~
2009.10.22 -
황태구이 만들기
지금은 쳐다보지도 않지만, 어릴적엔 제사가 끝나면 비슷한 나이또래 친척들과 경쟁하며 집어드는것이 북어포(지금은 황태포도 많이 올리죠)와 바나나였습니다. 그냥은 잘 먹지도 않는데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두자니 짐이고... 그래서 황태구이에 도전해봤습니다. 처음이라 타긴했어도 황태구이 맛은 납니다.(본인 자체 평가 90점 ㅋㅋ) 나만의 방법은 1. 대가리와 꼬리 부분은 잘라 버립니다. 2. 원하는 사이즈로 자르거나 아니면 통채로 물에 담궈 불립니다.(통통해질때까지, 10~15분정도면 되겠죠! ^^) 3. 건져서 물을 짜내고 가시를 발라냅니다. 4. 소스를 발라 양념이 잘 배도로 잠시(?) 놔둡니다. 5. 후라이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구우면 되겠습니다. (소스가 있어서 금방 타니까 중불 혹은 약불에 하시고 쿠킹호..
2009.10.19 -
마장동 목포산꽃게(목포식당)
이번엔 마장동에 위치한 목포 산꽃게(목포식당)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5호선 마장역에서 5분 거리) 장어에 이어 금주는 입이 호강하네요. 비교적 자주 가는 곳인데 포스팅을 하려하니 상호명이 헷갈리네요. ^^ 매번 사진좀 많이 찍어야지 하면서도 먹는것에 정신줄을 놓다보니 몇장 못찍네요.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맛은 좋습니다.(매운꽃게찜 中이 6만원정도 -> 계산은 친구가 해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오는데 고구마가 들어있어 이 또한 별미입니다. (시간이 걸리므로 메인 주문하시면서 같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2009.09.18 -
간단한 크림스파게티 만들기
주위 사람들과 다르게 전 토마토 소스보다는 느끼한 크림&까보나라 (둘이 다른거 맞죠?) 스파게티를 좋아합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많이 저렴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비용이 좀 드네요~~~ ^^ 결정적으로 스파게티 필 나는게 먹을만 합니다. 캬캬캬~~ 준비물 : 스파게티, 양파, 베이컨, 생크림, 우유, 치즈 나만의 방법은 1. 소금을 약간 넣고 물을 끓입니다. (올리브유 1~2방울 넣으면 좋다고 하네요) 2.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를 넣고 10분간 더 끓입니다. -------------- 스파게티 끓이는 사이에 --------------- 3. 올리브유에 - 양파를 먼저 볶아주다가 익으면 - 베이컨을 넣고 볶아줍니다. 4. 다 익으면 생크림, 우유, 치즈를 적당히 넣고 끓입니다. (약간 부족하..
2009.07.26 -
오무라이스 완성
몇일전에 계란말이를 성공했더니 오무라이스는 아주 쉽네요. 첫번째 오무라이스 만들면서 남은 찌꺼기때문에 두번째(사진)는 살짝 탄 흔적이 있습니다. 나만의 방법은 1. 야채를 볶은후 2. 밥을 넣고 3. 케챂으로 잘 비벼주고 4. 계란 위에 올리고 말아주면 끝
2009.06.14 -
라볶이
두번째 만들어 본다고 너무 자만한건가??? 원래 떡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빼는데 배가 고파서 넣었더니 양념이 안배서 맹맛이다. (오뎅이 없어서 뒹구는 떡을 골랐다는...) 조리법은 1. 고추장 적당히, 케찹도 조금, 설탕도 적당히 넣고 물을 끓입니다. (평소 라면 끓이는 양보다 조금 적게) 2. 끓으면 라면 넣고 3. 조금 익어가면 야채, 떡 등등을 넣으면 끝! 참 쉽죠~~~ ^^ 역시 직접 만드는 음식은 1 맛 보장 절대 금지! 2. 절대 귀찮음
2009.04.04